클라우드브릭, C-TAS 가입으로 ‘Threat DB’ 성능 고도화

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브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운영하는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 ‘C-TAS’에 가입하여 자사의 위협정보 공유 플랫폼 ‘Threat DB’의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의 Threat DB 이미지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협정보 공유 및 상시 업데이트가 필수다. 이에 인텔, 시만텍, 포티넷, 팔로알토 등 글로벌 기업들은 함께 사이버 위협 얼라리언스 ‘CTA(Cyber Threat Alliance)’를 결성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는 지난 2015년부터 ‘C-TAS(Cyber Threats Analysis System)’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과 기관 등 회원사들과 연계하여 사이버 위협의 지능화·고도화에 따른 침해사고 조기대응 및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의 ‘Threat DB’는 클라우드 기반의 위협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18개 국가 28개 리전의 엣지 로케이션을 통해 94개국의 3만8000여 웹사이트에 적용되어 있는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위협정보를 블록체인을 통해 공유한다. 그리고 이번 C-TAS 가입을 통해 자사가 수집한 정보를 공공의 목적을 위해 공유하는 동시에 C-TAS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자사의 머신러닝 기반 분석 시스템을 통해 정제하는 등 더욱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오늘날 사이버시큐리티 위기는 전 지구적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극도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고, 특히 위협정보의 축적 그리고 분석 역량은 보안기업의 가장 큰 덕목이 되었다”며, “날로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C-TAS 회원사로 가입하게 되었고, KISA와 함께 공공의 안전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보안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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